시의회, 추진 결의대회 개최 공공기관·교육·상공계 참여

▲ 대구시의회가 18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지역 내 180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바로알기 범 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제공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는 18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지역 내 180여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바로알기 범시민운동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상돈, 이인성, 현재명, 이상화, 현진건 등 대구를 빛낸 인물들과 약령시 경상감영공원 청라언덕 등 대구의 자랑거리가 된 역사적인 인물과 유적이 너무도 많다.

대구시의회는 올해부터 시민 스스로가 이러한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 매력을 바로 알고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 바로알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해 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시·구군의회를 비롯해 대구시, 교육청 등 지방 및 국가 공공기관, 종교계, 교육계, 언론계 그리고 상공계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이에 뜻을 같이했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대구의 역사, 문화 등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관별 지역별로 추진되는 지역사랑 또는 알리기 운동의 결집을 통해 '대구 바로알기 운동'이 시민들의 저변에 깊이 뿌리내림으로써 범 시민운동으로 승화돼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은 "대구를 더욱 매력 있는 도시로 만들고 알리려서 이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동력으로 삼아 대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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