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은 그 단어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자매, 풍성함과 풍요로움 등이 떠오른다.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연휴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짧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의 행복했던 추억들은 이후 긴 시간 삶의 활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자칫 가족 간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된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가족 간 안전한 명절을 위해 경산경찰서는 추석 전 가정폭력 재발위험가정 9개소, 재발우려가정 42개소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은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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