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등 500여명 참석

▲ 문경시는 지난 22일 2015경북문경세계 군인체육대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문경시는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2015경북문경세계 군인체육대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관련기사 17면)

고윤환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응천 시의회의장, 김성희 경찰서장, 이명수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주대중·현한근 문경시민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현장점검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군인체육대회 총괄 보고, 성공 개최 기원 구호 제창에 이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들어갔다.

시청에서부터 성화봉송 및 환영행사 현장보고 후 참관내빈등과 버스에 올라 점촌함창IC를 시작으로 사아매 교차로를 지나면서 꽃탑설치, 꽃길조성 등 환경정비사항과 대회가로기 설치, 군집기 설치, 배너달기 등 환영행사 분위기 조성을 점검했다.

이어 문화의 거리에서 대회 기간 중 공연장에서 운영될 종합안내소, 환전소, 자원봉사배치, 문화행사 관련 부별 보고를 받고 현장상황을 확인했다.

영강교 삼거리에서 교통대책반의 통제소 운영, 교통안내배치 사항을 둘러봤으며,선수촌에서는 교통대책반의 차량탑승 보고와 문화마케팅반과 특산물홍보반의 문경시홍보관, 시티투어, 농특산물홍보관 운영 등을 둘러봤다.

상무교 앞에서는 수송지원반의 셔틀버스 운영, 읍면동에서는 개폐회식 입장객 수송, 응원지원반은 서포터즈 운영 등을 살펴보기도.

그 외에도 각 지점별로 교통안내 배치 및 간이안내소를 점검하는 등 대회 기간 중 문경시의 임무를 숙지하고, 특히 개폐회식에서 발생 가능한 교통상황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회 및 공무원 지원인력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역량을 결집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느덧 대회가 10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제까지 모두들 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잘 해서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평화의 메시지가 북한에까지 전달되어 평화통일에 이르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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