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추석연휴기간 비상진료 및 감염병관리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병·의원 및 약국을 중심으로 비상진료 체계에 들어간다.

이 기간 중 도내 응급의료기관 34개소는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토록하고 병·의원 811개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휴일 지킴이 약국 1천472개소를 연휴기간중 문을 열도록 만들었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정보센터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국번없이 119, 도 및 시·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인근 응급의료기관과 이용가능한 병·의원 및 약국을 24시간 언제든지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확산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 보건소의 27개 반 144명이 방역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행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오염지역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 확인 시 가검물 채취와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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