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예술단·미술관
이번 9월 음악회는 초가을과 어울리게 현악기 연주와 테너 독창을 중심으로 꾸며지는데, 바하의 '샤콘느(Chaconne from Partita No. 2 In D minor, BMW 1004)',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작품 34(Vocalise op. 34)'와 더불어 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경주예술의 전당 관장으로 재직 중인 테너 김완준은 김영화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현제명의 유명한 가곡, '산들바람'과 세계적인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Torna a Sorrento)'를 독창한다.
바이올리스트 이현웅은 바하 '샤콘느',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작품 34'를 비롯해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Liebesleid)', 엘가 '사랑의 인사(Salut d'Amour Op. 12)',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Meditation de Thais) 등 총 5곡을 연주한다.
음악회 마지막은 포항시립교향악단 현악앙상블이 비발디의 '두 개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 작품. 531(Concerto for 2 Cellos in G minor, RV. 531)을 연주한다.
미술 작품 감상과 음악 감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