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구단별 그라운드 평가 최고점

포항스틸러스의 홈 구장인 스틸야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평가한 구단별 홈그라운드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K리그 최고의 구장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각각 31라운드와 34라운드를 마친 23일 현재,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의 홈 경기장 그라운드 평점을 공개했다. 이 평가에서 포항은 10점 만점에 9.893점을 기록,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하며 K리그 23개 구단 중 최고의 그라운드임을 나타냈다.

포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차와 2차 '그린 스타디움상'에 선정되며 잔디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고양 Hi FC는 챌린지 구단 중 가장 높은 9.188점을 기록하며 K리그 챌린지 최고의 그라운드에 뽑혔고 2015시즌 2차 '그린 스타디움'에 선정된 바 있다.

연맹은 지난 2012년부터 '그린 스타디움상'을 신설해 K리그 구단들이 잔디 관리에 최선을 다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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