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경북본부, 국도우회정보 알려 교통량 분산 유도

올해 추석연휴 지역 고속도로는 귀경보다 귀성길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명절 고속도로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연휴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하루평균 이용차량은 지난해보다 8% 증가한 40만8천대, 최대 교통량은 추석당일인 27일 56만2천대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정체 예상구간는 경부고속도로 신동재~동대구분기점 양방향,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분기점~낙동분기점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군위나들목~금호분기점 양방향 등이다.

또 대구포항고속도로 도동분기점~와촌터널 포항방향, 북영천나들목~도동분기점 대구방향, 88고속도로 해인사나들목~고령나들목 대구방향, 동고령나들목~고령나들목 광주방향 구간 등에서 부분적인 서행 및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연휴기간 교통소통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칠곡나들목 등 3개소에 감속차로를 임시 연장하고, 민자구간과 협의해 동대구분기점 부산방향에는 승용차 전용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구포항고속도로는 오르막차로를 임시폐쇄해 교통상충으로 인한 정체를 최소화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승용차 임시 갓길차로, 오르막차로 임시폐쇄 및 국도우회정보를 표출을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할 계획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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