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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대준 총장
속보= 올해 선린대를 떠날 계획이 없다던 주대준 총장(본지 지난 15일자 보도)이 24일 결국 사임했다.
24일 선린대에 따르면 주대준 총장은 이날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임시 이사회를 통해 사임이 확정됐다.
지난 6월 초 정치권 요청을 받은 주 총장은 재단 이사장 등과 논의를 거쳐 학교 현안 문제 해결과 수시 1차 입시까지 마무리 하기로 합의, 이번달 중순께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대준 총장은 "30 여 년간 국가 사이버 보안의 경륜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정치권 요청으로 국가 사이버 안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용단을 내렸다"면서 "다음달부터 경기도 광명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대준 총장은 최근 새누리당 경기도 광명을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동안 정계 진출설이 나돌아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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