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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은 이동식 주택(캐러밴)에 머물게 된다.
경북도와 문경시, 영천시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지역의 '멋'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세계 군인들에게 지역의 문화 우수성을 소개하고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회가 개막하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실크로드 경주 2015' 관람과 안동·영주권 유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시는 시티투어 2개 프로그램, 영천시는 시티투어 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크로드 경주 투어는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마련하며 문경·영천·괴산 선수촌과 경주엑스포공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군인들은 경주 대릉원 등 사적지도 관람할 수 있다.

이들에게 교통비를 무료로 지원하고 실크로드 경주 관람료를 50% 할인해준다.

유교문화 체험도 각 선수촌에서 출발해 안동과 영주를 둘러보는 3개 코스로 준비했다.

교통비는 무료이고 하회마을, 세계탈박물관 등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문경시티투어는 전액 무료이며 영천 시티투어는 체험료를 제외한 교통비가 무료이다.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도자기박물관, 석탄박물관,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등을 소개한다.

영천 투어는 임고서원과 정각별빛마을, 천문과학관 코스로 짰다.

경주엑스포공원과 문경, 영천에서 펼쳐지는 넌버블 공연 관람 기회도 무료로 제공한다.

도는 참가 선수들의 투어를 돕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각 선수촌에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통역을 지원하고 한국과 경북 관광안내, 홍보물 배부 등을 한다.

영어, 불어 등으로 만든 경북특별관광 홍보 책자 1만부도 배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어 교통비와 통역비 전액과 입장료 일부를 지원해 참가 선수들이 부담없이 경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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