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동안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리포트/

27일 오전 7시쯤 경주 중부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45개를 태워 3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합선에 의해 불이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고령군 성산면 88고속도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주 방면에서 아반떼가 뒤따라오던 오피러스에 부딪히며
중앙선을 넘어 튕겨나가 마주 오던 혼다 승용차에 부딪혓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떼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 이씨의 자녀 첫째 딸과 아들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이씨와 아내 조모씨 그리고 둘째 딸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혼다 승용차 운전자 정모씨와 가족 3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목겨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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