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생활을 하는 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의 한 의경이 예천읍 한 식당 주인에게 전하는 감사편지가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은 예천읍 권대감 식당 사장 권대유(58)씨가 지역 치안 활동과 군생활을 하고 있는 예천경찰서 의경들에게 위로 차원에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의경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면서 세대 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을 하면서 한 의경이 식당 주인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편지글은 "안녕하십니까? 예천 경찰서 112 타격대 상경 김동우입니다. 부모 곁을 떠나 항상 의경생활로 힘든 저희들을 신경 써주시고 베풀어 주심에 감사합니다…(생략)"

이 편지를 받은 권 사장은 "요즘 세대들은 문자나 메시지가 보통인데 손수 편지를 적어 감사의 뜻을 전해와 너무 기쁘고 보람된 일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