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의 '라인브레이커' 김승대와 '수비의 핵' 배슬기가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위클리베스트에 포항 스틸러스의 김승대, 배슬기가 선정됐다. 김승대는 32라운드 대전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포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배슬기는 안정감 있는 수비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연맹은 김승대에 대해 "넓은 활동 반경과 마무리 등 능력을 과시하며 11경기 연속 무패 만든 결승골 작렬"이라고 평했고, 배슬기에 대해서는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며 승리 기여. 공중전 장악, 대인 방어 등 무실점 승리의 주역 활약"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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