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최호상 교수 등 5명 포스텍 송완흡 행정팀장 대학 직원 최초 등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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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일대·육군3사관학교 교수 등이 잇따라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인더월드 2016년판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일대 최호상 화학공학과 교수는 수전해 시스템에 의한 수소제조 및 분리막 분야의 전문가로, 상하수도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의 수처리용 분리막 시스템 개발과 수전해 수소제조·분리를 활용한 수소스테이션에 관한 산학연구 과제를 다수 수행해 왔다.

또한 2013년 대구시에 설치된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V) 공급용 수소스테이션'에 대한 산학공동기술개발을 수행했으며, 10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회에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았다.

한봉수 로봇응용학과 교수는 제어공학 분야 특히 마이크로로봇제어, 계측제어, 센서응용, 제어이론연구에 관한 연구업적과 해당 분야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미시간대(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기계공학박사를 취득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역임했으며, IEEE 등 SCI급 국제 학술지를 비롯해 국내·외 학술지 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왔다.

육군3사관학교 박기홍 교수(육군 소령) 역시 이름을 올렸다. 청년층 노동시장의 핵심이슈인 학력과잉(Over-education)과 기술불일치(Skill Mismatch)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는 박 교수는 미국 애리조나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최근 그가 발표한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Over-education and Job Mobility among Young Korean Female Graduates)는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국제저명학술지인 'Asian Women'에 게재가 확정된 상태이며 이번에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도 이러한 박 교수의 연구업적 때문이다.

영진전문대 김홍규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도 기계소재 및 정밀가공 분야의 전문가로 S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다수의 논문 게재와 특허등록, SCI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심사 등에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그간 이룬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더욱이 포스텍 송완흡(55) 미래IT융합연구원 행정팀장은 우리나라에서 대학 직원 최초로 등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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