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시행계획 공고

대구지역 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 및 초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이 오는 11월 21일 치러진다.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일 공고한다.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30명, 초등학교 교사 80명, 특수학교 교사 17명(유치원 교사 7명·초등 교사 10명) 등 총 127명이다.

사전예고 인원 66명보다 61명(유치원 교사 20명·초등학교 교사 30명·특수학교 교사 11명) 늘어난 인원이다.

시 교육청은 신규 임용교사의 인문소양 함양으로 학생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차 심층면접에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인문정신 소양평가 대상 도서는 동양고전 논어와 명심보감, 서양고전 에밀이며 2017학년도 인문소양 대상 도서는 내년 1월 중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013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2차 심층면접시험의 학부모 평가위원 위촉제도를 올해도 실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시 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 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21일, 2차 시험은 2016년 1월중 3일간 각각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2016년 1월 26일 발표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2차 시험 심층면접의 인문정신 소양평가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우수한 교사를 선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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