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희망의 빛은 흥덕회전교차로, 점촌사거리, 중앙시장 삼거리, 모전오거리 등 중앙로를 가로지르며 문경 곳곳을 환히 비췄다.
1일 오후부터 시작된 문경 지역 성화봉송은 문경시를 대표하는 체육인, 각종 단체구성원, 마라톤 동호인, 일반시민 등 90명의 성화봉송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체 봉송거리는 3.2km로 9개 구간으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구간별 평균 봉송거리는 355m였다.
성화는 지난달 29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천시, 김천시, 상주시,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7개 시군을 3일간 돌아 마지막 봉송지이자 대회 주 개최지인 문경시에 도착했다.
이날 성화봉송을 환영하기 위해 문경지역 유관기관, 봉사단체, 일반시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