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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선언을 했다.

박 대통령은 "군인들이 우정을 나누며 평화를 약속하는 스포츠축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을 선언합니다"라고 말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경북 문경을 포함한 8개 시·군에서 2~11일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117개국에서 7천300여명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대규모 국제행사인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과 대회 참가자들이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IT) 기술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대회는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분단국가에서 펼쳐지는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화합과 평화 증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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