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개막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회는
117개 나라에서 7천45명의 군인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한 군인들은 24개 종목에서
금메달 248개를 놓고 열흘 동안 열전을 펼칩니다.

또, 이번 대회는
우정의 어울림, 평화의 두드림이란 슬로건으로 치러집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도지사
“군인들이 무기를 놓고 평화의 대전에 참가하는 겁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역사적인 현장이고 또, 군인을 통해서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모습을
지구촌 가족들이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2일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은
하나됨이라는 주제로 그려졌습니다.

특히 개막선언을 박근혜대통령이 직접 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개막식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국군의 절도와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입니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을 갖는 대회는
경북도 8개 시,군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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