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오늘 시정질문

대구시의회는 6일 오전 제 23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4명의 의원이 차례로 시정질문을 한다.



△최재훈 의원=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의 문제점 지적 및 노선개편 개선 촉구한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을 발표했으나, 그 효과가 의심스럽다. 혁신안 중 표준운송원가 재산정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운송원가는 얼마인지, 그리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의 총액을 2015년 기준으로 5년간 동결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나?

혁신안 중 수요응답형교통은 이제야 시범사업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연 사유는 무엇인가?



△조홍철 의원=우리지역에서도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가 나뉘어 일부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외면 받고 있다. 그동안 교육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선호 및 비선호학교간 양극화현상마저 생겨나고 있다. 교육청의 방안은 어떠한가? 지역의 공모교장 지원율, 단독후보 비율현황을 보면 지원율이 저조하고 단독후보 비율은 높은 실정이다. 인사정책으로 공모제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한 교육청의 대책은 어떠한가?



△최광교 의원=전통시장은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시장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매년 침체되고 있다. 지역 대형마트의 지역생산품 구매률과 지역인재 채용률 등 지역상생발전 노력은 어느정도 인가? 식자재마트 등 신규 유통업체로 인한 전통시장의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는데 식자재마트 등으로부터 전통시장과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은?

△차순자 의원=대구의료원이 진정한 공공보건의료정책의 허브기관으로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묻겠다. 메르스 사태 발생 시에 감염병 전용병원이 없었고 격리병동과 음압병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이 발생하면 속수무책인 현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메르스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에 감염 및 호흡기내과 신설지원 등 지역의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방안은? 또 가장 시급한 부분은 음압병상 확충이라고 생각하고, 공공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확충병상은 대구의료원에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는데, 시장님의 견해는?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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