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김희수(포항·사진) 기획경제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에너지사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이 조례안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워진 농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활용해 농민들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햇살에너지 농사(농어촌지역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 판매함으로서 농외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설치, 운용하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자금을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통해 저리로 융자해 줌으로서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것이다.

김희수 기획경제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함께 어려운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정책이 햇살에너지 농사"라며 "이러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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