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락 상주 외서농협장이 '2015 경북농어업인대상'에서 전체 대상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6일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0명을 경북 농어업인대상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경북 농어업인대상은 농어업분야의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해외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올해 전체대상에는 상주에서 대미배수출을 주도한 외서농협장 지종락(59)씨가 선정돼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에는 △식량생산 장철수(55·의성), △친환경농업 이태식(56·안동), △과수화훼 최재원(64·경산), △채소특작 권영민(59·영주), △농수산물가공유통 예정수(51·청도), △축산 이범주(55·상주), △수산 권오각(65·영덕), △농어촌공동체활성화 허준해(65·예천), △여성농업인 강미영(49·고령)씨가 각각 선정됐다.

전체대상을 수상한 외서농협장 지종락씨는 상주 대미배수출단지, 상주 배수출단지 대표로 지난해 541만6천달러를 수출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성 관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해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특히 수출단지 자조금 조성, 농가 출하약정 등 안정적인 수출기반 확충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출부문 및 전체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북 농어업인대상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때 가질 예정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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