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한국 간 교류협력 공로 한국어 보급 등 교육도 힘써

홍덕률(사진) 대구대학교 총장이 몽골-한국 간 교류협력 강화 및 한국어 보급 등 교육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징기스칸 명예의 전당상을 수여받았다.

홍 총장은 지난 5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위치한 울란바토르시티홀에서 거행된 세계교사의 날(매년 10월 5일) 기념식에서 몽골유목민학술원(Nomad Civilization Academy)과 이흐자사크국제대학(Ikh Zasag International University)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징기스칸 명예의 전당상을 받았다.

대구대는 지난 2010년부터 몽골 유학생 유치와 몽골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교육 보급 사업을 적극 지원해 왔다.

2012년에는 몽골 사무소를 열고 몽골과 대구대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삼아 몽골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최근에는 몽골의 한국어 보급을 위해 이흐자사크국제대학과 손잡고 한국어교육센터를 열기도 했다.

홍덕률 총장은 "대구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의 선진학문에 관심 많은 몽골 청년들에게 더 큰 꿈과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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