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박사로 불리는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가 러시아로 친환경 옥수수 육종 개발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달 10일부터 6일 동안 몽골 땅의 옥수수를 점검하고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옥수수 육종 추진 검토에 나섰다.

이미 몽골은 옥수수 생산으로 퇴비를 만들어 축산물 품질을 높여 수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역시 옥수수 육종에 성공하면 가축의 사료 문제 해결로 러시아뿐 아니라 독립국들의 남단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한국 옥수수의 영역을 더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