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
이번에 방문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대상 지역은 북구 고성동에 위치한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건물취득),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건물취득) 예정지와, 수성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구FC클럽하우스 건립(건물취득),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건물취득) 예정지 등 4개소이다.
특히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리모델링'은 1975년 건립되어 노후된 대구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축구 전용구장으로 전면 리모델링해 대구FC의 전용경기장 활용 및 시민들에게 여가선용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490억원(국비 147억, 시비 343억)을 들여 건축연면적 1만3천㎡(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은 국민생활 수준 향상으로 최근 실내 생활체육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45억, 시비 105억)을 들여 건축연면적 4천㎡(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FC 클럽하우스 건립'은 국내 최초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대구FC의 숙소·식당·체력단련 기능 등을 두루 갖춘 클럽하우스를 건립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4천㎡(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은 "건축물이나 토지의 매입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그 사업의 필요성이나 시기적 적절성 등 대상 재산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계획단계에서부터 면밀한 점검으로 대구시 공유재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이번 현장방문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