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8시46분께 대구시 남구 한 하수도 공사 현장에서 A씨(70)가 추락,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전거를 타고 가던 중 4m깊이의 공사 현장 구덩이에 떨어졌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30여분만에 숨졌다.

경찰은 오수관을 묻기 위해 땅을 파헤쳐 구멍이 생긴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안전 조치 미흡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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