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作 '승부역 가는길'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13일부터 18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2015 지역우수작가 초대전Ⅳ '박상현'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초대작가 박상현은 2013년 제9회 초헌미술상 수상자인 박상현이다.

박 작가는 대다수의 풍경화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 주변에 보편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재와 풍경을 작가 나름으로 분석해 따뜻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 작가의 향기가 주입되고 주관이 개입되면서 감정과 개성을 드러내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림의 재료는 자연에서 왔으며, 중복과 반복을 통한 중첩 위에서 작가의 색을 찾고 궁극적으로는 자연의 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지친 영혼을 감싸는 따뜻한 자연의 모습을 그림으로써 겸손하고자 노력하는 인간으로서의 작가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한편, 오프닝 행사는 13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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