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소리축제 성황리 막 내려 디지털 성덕대왕신종 등 찬사
BBS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불국사 등의 후원으로 4회째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에밀레 모형 종 타종, 신라문화 체험, 신라 간등회(看燈會)재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을 포함해 가족단위 관람객을 중심으로 총 30만 명이 몰렸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중년의 7080 단체 관람객들로 줄을 이으면서 모든 세대가 신라의 종(鐘), 전통등, 신라문화체험을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됐다.
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인 '디지털 성덕대왕신종'은 신종의 '맥놀이 현상'을 화려한 LED 영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을 뿐만 아니라 개막식 참가 내빈들로부터 '창조적 발상'이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