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심사기법 등 토론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심사를 앞두고 12일 구미 일원에서 현지 확인을 병행하는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이태식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예결특위 위원들은 다가오는 내년도 예산안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의 심도있는 심사를 위해 집행부로부터 예산편성방향 설명과 함께 예산안 심사기법 등 특강을 들은 후 위원 상호간의 심도있는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또 도 산하기관인 경북도경제진흥원, 새마을세계화재단,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교육연수원의 업무보고를 받고 그동안의 운영 실태를 파악했다.

예결특위는 13일에는 금오산 호텔에서 '예산 및 결산 심의기법'이라는 책자를 통해 지방예산의 기초이론과 지방의회 예산 등에 대해 특강을 듣는다.

이태식 위원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2016년도 예산안과 2015년도 정리추경안을 심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통과 화합은 물론 위원들의 예산심사 역량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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