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경제사절단 일환 UN과 섬유제품 납품 등 협의

박근혜 대통령의 13~16일 미국 방문에 차순자(59·사진) 대구시의원이 동행한다.

기능성 섬유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보광직물(대구시 서구 중리동)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차 의원은 경제사절단일환으로 이번이 세번째 박대통령과 동행하게 된것.

차 의원은 이번 방미중 UN에 가서 섬유제품의 조달 납품 등에 대해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 의원은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으로 가서 세일즈 하기는 중소기업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우리같은 중소기업은 바이어 찾기가 너무 힘드는데, 이번 방문에서 해외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차의원은 "대통령과 함께 가니 해외에서도 제품을 인정해 주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계약도 빨리 성사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구시 스타기업에도 선정돼 있는 보광직물은 지난 2003년 4월 25일 창업한 뒤 지속적으로 성장을 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매출 238억원을 올리며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침구류 및 피복류 등을 주력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 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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