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신청 등 서비스 앱 구축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세계 수준으로 손꼽히는 '이러닝(e-learning)' 교육 분야에 이어 모바일기기 기반의 행정지원 시스템도 단계적으로 도입하면서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영남대는 최근 학생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도서관 시설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 시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0월 한 달간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오류와 불편사항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어플리케이션'(이하 '도서관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앱을 통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료검색, 대출갱신, 도서구입 신청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 앱에서는 '모바일 좌석배정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도서관 열람실 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교육·연구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선진화도 대학의 10대 정책 중 하나"라며 "이러한 행정서비스를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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