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강선규 등 3팀 참가 영주辛삼계탕 등 호평
이번 경연대회는 영주 전통 삼계탕의 브랜드 인지도 홍보 강화를 위해 영주시가 풍기인삼축제 기간에 개최한 전국 요리경연대회로서 지역 농·특산물인 닭과 인삼 등을 주재료로 외식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삼계요리를 발굴하고 전통 삼계탕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나선 경북전문대학교 식품영양조리과 강선규(20) 군은 맑고 매운 삼계탕과 4가지 소스를 곁들인 '영주辛삼계탕', 진광진(20) 군은 닭을 간장소스에 졸여 인삼, 사과, 파 등을 곁들여 먹는 '영주장삼계', 방보령(23) 양은 기존 삼계탕에 숙주를 넣어 아삭한 질감을 더하는 '닭과 숙주의 만남'으로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대회는 9일 풍기 남원천 변 영주 풍기인삼축제장 내 특설무대에서 펼쳐졌으며 독창적이고 상품성을 갖춘 음식으로 본선에 진출한 총 15개 팀이 대회전 미리 출품작을 전시하고 90분의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강선규 군은 "삼계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우들이 같이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결과는 대회를 위해 서로 같이 밤을 새우며 연습하고 많은 조언을 해주신 현인환 학과장님과 최은영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