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연(왼쪽) 포스텍 총장이 13일 정무영 유니스트 총장, 한스 뮐러 드레스덴 공대 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연구중심대학들이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대북 3대 제안인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한 곳으로 유명한 독일 드레스덴 공대와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포스텍(총장 김도연)·서울대(총장 성낙인)·연세대(총장 정갑영)·유니스트(총장 정무영) 등 국내 대학 4곳은 이날 드레스덴 공대와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 그룹 'iEGSEMP 코리아'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도연 총장은 "'iEGSEMP 코리아'는 우리나라 우수 박사급 연구 인력들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신의 연구 역량도 세계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독일과 한국 간에 상호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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