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6시30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서산터널 인근 고구마 밭에서 딸 이모씨(46)가 운전하던 SUV차량을 밀어주던 어머니 김모씨(68)가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경찰서는 이날 김씨가 자신이 수확한 고구마를 실은 딸의 차량이 농로를 잘 올라가지 못하자 뒤에서 밀던 중 갑자기 후진한 차량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내용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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