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토론면접교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 24일, 31일 2015 대입면접 대비 예비고3 토론면접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면접교실은 경운중학교 교실에서 실시하며 현재 고등학교 2학년 1천72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청자 1천72명을 6개의 기수로 나눠 각 기수별 9~10개반, 반별 20명 내외의 인원으로 편성했으며 기수당 4시간씩 토론면접교실이 진행된다.

진행은 대구토론교육교사지원단 및 학부모토론지원단 50여명이 담당한다.

학생들은 인문사회와 수리과학으로 나눠 직업과 적성을 주제로 한 어울토론 실습, 면접 대비 실습, 논술문 작성 과정 등을 경험한다.

강의보다 실습 위주로, 개별활동보다는 팀별활동을 강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수업 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오며 이를 바탕으로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실전에 가까운 대입면접을 경험할 수 있다.

한준희 장학사는 "토론면접교실을 통해 사교육 유발요인을 억제하고 학생들이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말하기 능력을 키울 것"이라며 "대학별 수시모집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면접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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