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K-Move 스쿨 중남미 관리직 취업연수 과정' 운영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중남미 해외취업 연수 운영기관으로는 6년 연속 선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수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29일부터 국내 1개월, 해외 5개월 등 총 6개월간(1일 5시간씩)의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컨소시엄 대학으로 참여하는 선문대 학생 8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실용스페인어, MOS, 문화강좌, 실습 등 생산 및 마케팅 관리직 취업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한다. 연수 수료생에게는 멕시코, 칠레, 페루 등 중남미 국가에 진출한 기업에서 관리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난 2011년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에 처음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년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중남미 취업연수과정을 운영해 연수생의 평균 85%가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학생 글로벌 현장학습에도 7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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