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스님 73명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 동안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 남산 불적답사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스님들은 노천박물관인 경주 남산의 아름다움과 유적에 감탄하고, 앞으로 신도들과 함께 성지순례로 다시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경주 남산이 걷기나 등산코스에서 나아가 스님과 신도들의 성지순례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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