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동북아역사재단 후원,골든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독도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독도 박람회가 지역에서 열려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제 1회 독도문화 체험박람회'는 경상북도와 동북아역사재단 후원으로 오는 22, 23일(이틀간)경일대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독도체험관 등 10여개의 체험부스에서 서예, 탁본, 판화, 사진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100여개 학교의 독도지킴이 동아리가 참여, 학생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며 초·중·고등학생 독도골든벨, 독도댄스왕선발, 서예경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람회 식전행사로는 경산 사동초 난타 팀과 독도가수 서희 씨의 공연, 리홍재 작가의 독도퍼포먼스 공연과 정현태 경일대 총장, 이영우 경상북도 교육감, 장대진 경상북도 의회 의장 등이 박람회 개회식 참가자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종상, 최복은 화백을 비롯해 조규영 도예가, 김억 판화작가, 김종권 사진작가 등 대한민국 유수의 예술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박람회 참여를 흔쾌히 결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범관 경일대 독도·간도교육센터장은 "이번 독도문화체험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토의식을 제고하고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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