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5일 영일대해수욕장 '2015 수산물 페스티벌'

하늘이 한층 높고 바다빛이 한층 깊어진 가을, '2015 수산물페스티벌'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0월 23일(금)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포항 지역의 유명 수산물들이 모두 출품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문화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축제 참여를 통한 지역주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역민에게는 지역의 자랑거리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문화와 낭만이 가득한 포항의 진면목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페스티벌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행사장에 설치된 20여개의 부스에는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 포항의 명물 개복치에 고래고기는 물론 검은돌장어의 맛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포항연승연합회, 포항수산경영인연합회, 포항수협부녀회, 임곡어촌계 등이 싱싱한 회맛과 각종 포항의 대표맛을 선보인다.

개막식이 열리는 첫날은 식전 공연으로 4인조 남성 중창단의 성악으로 밤 바다의 정취를 연다. 이어 내빈 소개와 축사, 포항의 대표 음식 물회 비기기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에는 비주얼가수로 통하는 가수 화령, 모델 출신 특급사랑의 가수 안계범, 뿐이고, 두바퀴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박구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2일차에는 역시 수산물 부스가 운영되고 노래자랑 코너인 '숨은 가수를 찾아라'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지역가수 박미영과 서하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청소년 댄스파티와 밸리댄스, 비보잉은 물론 K-POP커버댄스가 펼쳐져 젊은이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주최·주관: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경북일보

△후원: 포항시, 수협중앙회,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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