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관광지 발돋움 기대

달성군이 지난 16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중국 산동성 지역 요우커를 유치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요우커 유치는 '신의 물방울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1박2일의 일정으로 중국 관광객 30여명이 매주 달성군과 청도군 관광지를 방문하기로 했다.

'신의 물방울 사업'은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달성군과 청도군을 중심으로 관광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투어 일정은 달성군의 사문진 주막촌 또는 비슬산 대견사 방문을 시작으로 마비정벽화마을과 청도군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투어는 지난 9월 '신의물방울 사업'으로 진행 된 중국 산동성 지역 여행사 대표 팸투어를 통한 관광객 유치 결과로 평택항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서울·경기 지역을 관광코스로 이용하던 것을 대구·경북 지역까지 관광 할 수 있도록 한 시발점이 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의 우수한 관광지를 중국관광객에게 알림으로써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 할 기회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외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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