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꿈 찾아 직업체험 떠나요"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대구 엑스코 본관 지하 1층 직업체험 테마파크에서 경산지역 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 특수교사, 보조인력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장체험학습 장소인 직업체험 테마파크 리틀 리소시움은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현실과 같은 환경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초등학생부터 충분한 직업세계에 대한 경험과 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진로교육에 초점을 두었다.

체험장은 치과, 플라워샵, 소방서, 백화점, 마술학교 등의 40여개의 여러 가지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테마파크에서만 통용되는 화폐를 이용해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현금인출기를 사용해 직접 돈을 찾을 수 있는 등 경제의 흐름을 익히고, 일하고 나면 대가를 받는다는 경제 활동 체험도 가능하다.

또 실제 기업의 참여로 생생한 체험과 EBS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참여한 테마파크로 자연스럽게 놀면서 다양한 직업세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로써 사회성 지능을 키울 수 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안전요원 자격증도 땄고 운전면허증도 땄어요. 웹툰 공작소에서 웹툰 그리기 해보니까 재밌고,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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