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예산 정책협의회 개최

▲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대구시 예산정책협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 부터 조정식, 홍의락 의원, 최 정책위의장, 권 시장, 김부겸 전 의원, 안민석 의원. 연합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새정치민주연합(대표 문재인)은 2016년 국비확보와 지역 중점현안 해결을 위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새정치민주연합과 2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 중점현안과 2016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 정책협의회를 갖고 대구시정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정책협의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최재천 정책위원장, 안민석 예결위 간사, 김부겸 전 최고위원, 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했고,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 등이 함께했다.

예산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뇌연구원 운영 △제3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지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설립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등 지역 현안사업을 주요 안건으로 협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이날 대구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시급한 현안 가운데 하나인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과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은 '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물산업을 21세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산업 클러스터의 조기 활성화 및 이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9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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