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송군 총 11억원 획득

경북도가 내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심사에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김천시를 비롯한 5개 시군(6개소 7억원),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부문에 청송군(4억원)이 각각 선정됐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녹색사업단이 취약계층의 녹색복지 증진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녹색자금은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 기능을 증진하고 해외산림 자원을 조성하는데 소요되는 경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환경 기능 증진자금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액 로또 등 복권 수입금으로 이뤄진다.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녹지가 취약한 생활권 주변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복권 수입금으로 이뤄진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및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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