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부터 원서접수 실시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포산중을 소프트웨어 중점학교로 지정,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생 30명(1개 학급)을 모집해 운영한다.

포산중은 소프트웨어 중점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컴퓨터 활용 교육 및 코딩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블록형 프로그램과 피지컬 컴퓨팅을 활용해 교육하게 된다.

상상하는 것이 현실이 되고 모든 사물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의 세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추세에 따른 것이다.

또한 포산중은 소프트웨어 중점 학교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 및 학생을 대상으로 29, 30일 양일간 오후 4시에 학교 내 목련관에서 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시 교육청은 2011학년도부터 분야 별로 중점학교를 지정, 학생들의 꿈과 끼를 중점적으로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선여자중학교는 음악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중점학교로, 성당중학교는 미술 중점학교(이상 60명·2개 학급)로 모집 운영하고 있다.

세 학교 모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우선배정 선발하고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다.

원서접수는 해당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입학관리실로 하면 된다.

남명목 교장은 "소프트웨어 중점학교가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소프트웨어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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