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기업 취업 희망자 대상 특수목적 한국어 강좌 개설도

▲ 최근 베트남 호찌민 산업대학교에 세종학당을 개소한 경운대 관계자들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될 베트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우수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경운대학교(총장 장주석) 베트남 세종학당 개소식이 최근 베트남 호찌민산업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3번째로 대한민국 정부가(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지정하는 공인교육기관으로 양국의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베트남주재 한국관련 기업에 취업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운대의 국제화프로그램과 연계, 학생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한국이나 한국계 기업에 취직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특수목적 한국어 강좌를 개설해 이들의 진출을 도울 뿐 아니라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TOPIC 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호찌민 3 세종학당 이선하 학당장(경운대 교수)은 "경운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전통문화를 확산시켜 한글의 세계화 정책에 부응하고 한국문화가 전 세계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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