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까지 대경디자인센터 전시

▲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 문화콘텐츠 중소기업에 재능 기부한 디자인 작품.(왼쪽부터 물물 패키지 디자인, 퓨리나 패키지 디자인, 선글라스 쇼케이스) 대가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신라문화 디자인 기반 문화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이하 신라문화사업단)'이 경북지역 문화콘텐츠 관련 중소기업에 디자인 재능기부를 했다.

신라문화사업단 소속 교수와 학생들은 기술력은 있으나 디자인 구축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 패키지 디자인 등을 제공했다.

기업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무료로 제공받았고, 학생들은 이러한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취·창업에 유리한 현장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이는 산학협력의 상생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라문화사업단은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작업한 제품의 콘셉트와 디자인 등 다양한 결과물들을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전시한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선글라스 전문기업 SNRD의 '선글라스 쇼케이스 디자인', (주)에코앤파워 살균소독제 세트 '퓨리나 패키지 디자인', 사회적기업 (주)물물의 '패키지 디자인 및 애플리케이션', '신라 문화콘텐츠 컬래버레이션 디자인' 등 10여 점이다.

신라문화사업단은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관광경영학전공이 문화콘텐츠 융·복합 학문을 구축해 교육부의 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으며 신라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을 이끌어 나갈 문화콘텐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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