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이 28일 '2015-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인증식'에서 수상하고 있다.


DGB금융지주(회장 박인규)는 28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최한 '2015-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 인증식'에서 7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평가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글로벌 2천495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했다.

이가운데 DGB금융지주는 국내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DJSI Asia Pacific과 DJSI Korea에 동시 편입됐으며, 이로써 DGB금융지주는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Korea에 7년 연속, DJSI Asia Pacific에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DGB금융지주가 편입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아시아퍼시픽지수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608개 기업 중 145개 기업이 선정됏다. 국내에서는 작년 대비 신규 3개. 탈락 3개로 41개 기업이 편입됐다. 한국지수는 국내 202개 상장기업 중 5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중 은행권에서는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등 3개 금융지주만이 편입됐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사회적·환경적 책임과 함께 금융의 역할 강화가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임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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