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법원장 조해현)은 내달 2일 고령군 대가야읍 종합문화공간인 대가야문화누리 2층 전시실에서 '찾아가는 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보증 관련 사건 등 관심 분야별로 상담한다.

어르신을 상대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만들어 전달하고, 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활동도 펼친다.

대구지법 사랑나눔자원봉사단. 시민 사법참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대구지법은 2007년부터 지역 순회 방식으로 농촌 법률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법 이창민 공보판사는 "실생활에 필요한 법률 상담과 봉사활동으로 법원이 농촌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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