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D-10 새 문제집 대신 오답 노트 활용 충분한 수면·긍정적 사고 필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여일 밖에 남지 않으면서 이제는 실제 시험을 고려한 실전 학습법이 중요하다.

올해 수능시험은 오는 12일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실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듯이 학습하는 것이 긴장도를 낮출수 있다"고 조언했다.

밤시간때 학습하던 습관을 가지고 있는 수험생은 시험시간 때인 오전부터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한다.

실제 시험 순서처럼 과목을 정해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준비물도 익숙하던 것을 이어서 쓰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잠을 줄이기 보다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5시간이상은 자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공부방법을 수능시험과 비슷한 환경으로 구성하면 당일 긴장감을 낮추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새로운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그동안 공부했던 것 중 틀린 문제 등을 중심으로 다시 푸는 것이 더 효과적인다.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며 실제 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접목하면 실전 감각을 높이는게 더욱 도움이 된다. 중위권이하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다시 보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데 기여할수 있다.

최근 수능은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변형해서 활용한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너무 쫒기지 말고 스스로 자신을 믿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한 자신감확보도 필요한 시점이다.

긍정적인 생각은 자신감을 높여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고 입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가족이나 주변사람들도 수험생들에게 부담보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 말을 자주 해주는게 큰 도움이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