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개발 기본 계획 고시

울릉공항이 개발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본궤도에 올라 2020년 개항 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국내 도서 지역 최초 소형 공항인 울릉공항의 위치, 시설규모 및 배치, 총사업비 등이 포함된 울릉공항 개발 기본 계획을 고시 한다.

울릉공항은 사업추진을 위한 환경분야의 마지막 절차인 환경부 협의를 지난 8월 통과함으로써 탄력을 받아 개발기본계획 고시후 올 연말 턴키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2016년 상반기 사업자를 선정 한후 2017년초 공사를 시작 한다.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지난 2013년 7월 국토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국비 4천93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또한, 내년도 울릉공항 건설 예산은 올해 60억원에서 24억5천300만원이 증액된 84억5천300만원이 설계 보상비로 제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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