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동국대 GTEP사업단 중국 서부 수입전시회 참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청두 세기성신국제전시센터에서 열린 '2015 중국 서부 수입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부 수입전시회'는 4천500여개 기업과 40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미지푸드, ㈜강스푸드, ㈜두테크, ㈜다오닉스 등의 기업과 함께 참가해 홍보 부스 제작, 제품 홍보와 시연, 수출 상담 등의 업무를 진행했으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약 850달러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혜란(국제통상학과 3학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제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반응을 조사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 상담 및 제품 홍보 등 강의실에서 배웠던 무역 이론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미정 동국대 경주캠퍼스 GTEP사업단장은 "쓰촨성은 중국 정부가 공을 들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성으로 고대와 현대의 문화가 접목된 중요한 곳"이라며 "GTEP요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도에 대한 이해와 현지 소비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2년 지식경제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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