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부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대구대 화학·응용화학과(학과장 심준호)가 그동안 추진해 온 특성화 사업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대 화학·응용화학과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산캠퍼스 자연과학대학 일원에서 '2015년 특성화 우수학과 성과발표 및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학과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포스터 전시, 특성화 우수학과 현판식, 장학금 수여식, 성과보고회 등이 진행됐다.

이 학과는 신 성장산업 분야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 사업단 내 화학·응용화학과, 수학과, 전산통계학과, 물리학과, 생명과학과와 협력해 빅데이터, 나노·바이오, 에너지·신소재 등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실험실습 기자재를 확충하고, 현장학습 및 창의연구 프로그램 운영하며, 국가자격 시험 준비 및 전공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가, 창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결성된 학습 및 취업 동아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재학생 70명에게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